신경하 목사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 22일 소천한 신경하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목사)에게 정부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진영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이 25일 오전 고(故) 신경하 목사의 장례 예식이 진행되는 아현감리교회를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국민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73년 도봉감리교회 담임목사를 시작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등을 역임한 신 목사는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과 교회의 사회적 연대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태화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장기수의 인권 상황에 관심을 갖고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신 목사는 2005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서 '6.15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공동기도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신 목사는 최근 두경부암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지난 22일 오후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故 신경하 목사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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