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시도부교육감 회의 참석해 모두발언
“정원 추가 확보하고 시도별 상황 반영…전년비 1600여명↑”
”학점 이수 기준 보완 시급…국교위에 개정 위한 논의 요청”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2025년 제6차 시도부교육감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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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에 참석해 “고교학점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정 교원 정원 확보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관계부처와 별도 협의해 온라인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2026학년도 교원 정원을 긴급 추가 확보해 각 시도에 배정할 예정”이라며 “정원 추가 확보분과 시도별 상황을 반영해 전년 대비 1600여명 증가한 7100여명의 중등교원 신규 채용도 곧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2025학년도에 선발한 중등교원은 5504명이었다. 올해 8월 사전예고한 2026학년도 중등교원 선발 규모는 4797명이었다. 그러나 최종선발하는 인원은 지난해 최종 임용된 인원은 물론 당초 계획보다도 많은 것이다.
최 장관은 또 “학업성취율과 출석율을 반영하도록 한 ‘학점 이수 기준’을 국가교육위원회가 시급히 논의해 교육과정을 개정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공통과목은 현행 이수기준을 유지하되 선택과목의 경우 출석률만 적용하는 방안을 우선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학생들의 기초학력보장 지원 강화,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의 시수 감축과 지도 방법 자율화, 대학 강사의 고등학교 교과목 지도 참여 등도 약속했다.
최 장관은 “시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 문제에 최대한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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