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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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첫날 33만152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4678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전 기대감을 반영하듯 초반 흥행 탄력이 확인되고 있다.

2위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일일 10만8726명, 누적 10만8868명을 기록했다. 연상호 감독의 '얼굴'은 하루 2만5219명을 보태 3위를 차지, 누적 80만2534명에 근접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만3442명으로 4위(누적 486만4362명), 스튜디오 지브리 '모노노케 히메'는 5350명으로 5위(누적 14만4102명)에 올랐다.

초반 흥행 구도는 '어쩔수가없다'의 독주 속 일본 애니메이션 신작의 추격, 기존 강자들의 롱런이 맞물린 형태다.

주말 관객 분포와 상영회차 변동이 초반 흥행 추세를 가를 전망이다.

한편, 영화 '어쩔수가 없다'의 쿠키 영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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