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뉴욕 유가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 내림세에 맞춰 낙폭을 늘리던 유가는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2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01달러(0.015%) 내린 배럴당 64.9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위험 자산 시장은 예상보다 더 강했던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에 위험 회피로 반응했습니다.
미국 내구재 주문도 예상보다 강했고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하자 금리인하 기대감도 낮아졌습니다.
국제 유가도 하락으로 보조를 맞췄습니다.
유가는 통상 금리인하로 소비가 늘어나면 상승 탄력을 받습니다.
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원자재 분석가는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성향의 시장이었다"며 "미국 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유가에 압박을 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낙폭을 회복하면서 유가 또한 보합권으로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뉴욕유가 #기름값 #금리인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