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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사업 경력직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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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한국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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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사업 모든 부문에서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사업 확대와 발맞춰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모집 분야는 ▲뉴욕·홍콩 거점 관리 및 영업 지원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사업 관리 ▲해외 법무 지원 ▲서남아시아 사업 기획 ▲해외 기업금융(IB) 및 대체 투자 ▲대체 상품 소싱 ▲글로벌 인프라 영업 및 운용 등이다. 각 분야별로 현지 금융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 직무 관련 언어 능력과 1~5년의 관련 경력이 요구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으면서, 관련 채용 규모를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미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에 점포 11곳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과 홍콩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IB 비즈니스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칼라일 등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해 해외 금융 상품을 국내 시장으로 소싱하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는 종합 증권사를 통해 리테일·IB·자산 관리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경력직 채용은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더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인재 확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글로벌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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