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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구원, 제9차 MeTTA 총회·포럼 개최…"메가시티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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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붙임_제9차 MeTTa 총회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연구원이 세계 주요 도시 연구기관들과 함께 대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을 연다.

    서울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에서 '제9차 메가시티 싱크탱크 협의체(MeTTA) 총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창립된 MeTTA는 아시아 주요 대도시 연구기관들이 모여 공동의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협의체로, 서울 개최는 11년 만이다.

    총회는 29일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와 연계해 DDP에서 열리고, 30일 코엑스에서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와 연계한 공개 포럼이 진행된다. 올해는 파리지역연구원(IPR), 몽골기념재단(MMF), 난징세계연구소(NSRI), 아랍도시개발연구원(AUDI)이 새롭게 합류해 총 9개국 15개 도시 19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전환기의 메가시티-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높은 도시 미래를 위하여'다. 기조연설은 니콜라스 보케 파리지역연구원장이 '전환기의 메가시티 계획: 파리 지역에서의 교훈'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1에서는 베이징, 호치민, 서울, 도쿄, 상하이, 쿠알라룸푸르, 리야드 등 도시 연구기관들이 도시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세션2에서는 인천, 부산, 하노이 등과 함께 도시 회복력, 기후 대응, 산업 전환 등 글로벌 도시 과제를 다룬다.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전환기 속에서 메가시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세계 도시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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