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EU 방위·우주담당 집행위원은 현지 시간 26일 화상으로 드론 방어망 관련 첫 회의를 개최한 뒤 기자회견에서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빌리우스 집행위원은 "러시아가 EU와 나토를 시험하고 있어 우리의 대응은 단호하고 통일적이며 즉각적이어야 한다"며 "드론 방어망은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탐지·추적·요격 등 세 가지 역량을 갖춘 방어망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적의 미사일이나 전투기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둔 기존 방공체계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게 EU의 설명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EU 최전선 국가들을 비롯해 헝가리, 슬로바키아, 덴마크 등 10개국 국방장관과 우크라이나, 나토 실무급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EU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EU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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