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네옴SC 3연승을 이끌고 있다.
네옴은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리야드에서 열린 프린스 투르키 빈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4라운드에서 알 리야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라카제트가 또 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루시아노 로드리게스 골로 앞서간 네옴은 전반 19분 실점을 했다. 아메드 헤가지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다시 앞서갔고 후반 9분 라카제트 득점으로 3-1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후반 32분 압둘라예 자책골이 나와 3-2가 됐지만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승점 3을 얻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네옴은 3연승을 해냈다. 라카제트 활약이 크다. 라카제트는 올여름 리옹을 떠나 네옴으로 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을 시작했다. 라카제트는 리옹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다. 2013-14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 15골을 터트리면서 본격적인 활약을 알렸고 2014-15시즌 리그앙 33경기 27골에 성공하면서 득점왕에 오르고 리그앙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015-16시즌 34경기 21골, 2016-17시즌 30경기 28골을 기록하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가 됐다.
아스널로 전격 이적했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 14골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2018-19시즌 35경기 13골, 2019-20시즌 30경기 10골, 2020-21시즌 31경기 13골을 올려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다 2021-22시즌부터 밀리면서 출전시간도 줄어들고 득점력도 떨어졌다. 2021-22시즌 30경기 4골에 머문 라카제트는 리옹으로 돌아갔다.
리옹에서 부활했다. 리옹은 재정 문제로 추락을 했지만 라카제트는 건재했다. 2022-23시즌 리그앙 35경기 27골, 2023-24시즌 29경기 19골을 올렸고 지난 시즌 30경기 15골을 터트렸다. 리옹에서만 공식전 391경기 201골을 넣으면서 플루리 디 날로에 이어 역대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리옹을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네옴으로 이적했다. 네옴은 이번 여름 사이드 벤라마, 아마두 코네, 두쿠레, 라카제트 등을 데려오면서 이적료 1억 1,405만 유로(약 1,883억 원)를 투입해서 스쿼드를 보강했다. 라카제트는 킹스컵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3골을 기록하면서 네옴의 초반 순풍을 이끌고 있다. 네옴의 기세가 이어지려면 라카제트 활약이 필요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