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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시위와 파업

    서울 지하철 1호선 50분 운행 중단…전장연 탑승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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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 명 참여…노량진역에서 해산

    뉴시스

    [서울=뉴시스] 29일 오전 회기역에 지하철이 멈춰서 있는 모습.(사진=독자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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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지연돼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남영역과 용산역 등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지하철 운영에 차질이 빚어 진 것이다.

    29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장연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용산역에서 벌인 탑승시위로 50분가량 열차 운행이 멈췄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전 8시9분께 경부선 남영역 하선 승강장에 정차 중인 전동열차에 특정 장애인 단체의 불시 시위로 지연 중"이라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또 지하철 탑승 시위에는 전동휠체어를 탄 전장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용산역을 거쳐 노량진역 도착해 해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이재명 정부에 탈시설 예산 보장과 자립 생활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제64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벌인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을 거쳐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하면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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