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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카카오모빌리티, 한국교통연구원·공학한림원과 자율주행 미래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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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지난 26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 등이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완성을 위한 원격 운영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한 세션에 참가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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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한교통학회 주최 학술대회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93회 대한교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완성을 위한 원격 운영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에는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 김영기 한국공학한림원 자율주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홍선기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은 ▲자율주행 서비스 산업 생태계 ▲국내외 자율주행 서비스 동향과 이용자 수용성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와 발전을 위한 ‘주행 사업자’ 도입 제안 ▲무인자율주행 여객자동차운송사업 현장서비스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사전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책임 주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열고 데이터 기반의 기술 고도화 사례, 택시의 수도권 사업구역 한시적 통합 성과, 카카오내비 속력 예측 성능 향상을 위한 데이터 생성 로직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또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의 기능과 역할’ 세션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과 모빌리티 산업의 영향과 발전 가능성을 짚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와 AI 기술 역량을 학계와 공유하고,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며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스타트업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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