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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교권 추락

    광주 교원단체, 교권침해 악성민원 강경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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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악성민원 강경대응 촉구 서명지 전달
    [전교조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지역 교원단체들은 29일 악성민원 강경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의 교원 2천200명의 서명지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광주실천교사는 이날 "악성 민원은 교사 개인이 아닌 광주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교육감의 직접고발을 통한 강력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악성 민원인에 의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법적 다툼으로 피해교사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악성 민원이 교사의 교육 의지를 꺾고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감에 의한 법적 고발이라는 행동 자체만으로도 현장에 큰 의미를 준다"며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대응시스템을 보완하고 악성 민원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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