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압도적인 호평으로 심상치 않은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PTA)의 역대 필모그래피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는 동시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작 중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극장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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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뒤로 하고 망가진 삶을 살던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16년 전의 숙적 스티븐 J. 록조(숀 펜 분)를 쫓는 추격 블록버스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29일 국내 시간 기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개봉 첫 주 글로벌 흥행 수익 4850만 달러를 달성,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필모그래피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북미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만 4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전체 수익의 20%를 차지, 특별관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를 입증하며 관람 욕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의 영화는 물론 21세기를 대표하는 걸작의 탄생. PTA는 광막한 아이맥스 화면비마저 완벽하게 통제하고 지배한다”(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 “PTA에게 경배를! 161분을 빈틈없이 몰아붙이는 영화적 재능의 총집합!”(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 “그 어떤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걸작” (Deadline) 등 국내외 평단과 언론들의 극찬에 이어, 로튼 토마토 지수 97%, 메타 크리틱 96점, 시네마스코어 A점을 받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연 작품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해 새로운 쾌감의 추격 블록버스터로서의 매력을 입증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올가을 극장 필람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오는 10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