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1 (수)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해병특검, 심우정 전 총장 피의자 신분 내일 오전 10시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심우정 전 검찰총장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내일(30일) 오전 10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심 전 총장은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출국 등 일련의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당시 국방에 대한 사무를 관장한 이 전 장관은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선상에 올라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졌었습니다.

    그러나 출국금지 상황에서 지난해 3월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됐고 나흘 뒤 출국금지가 해제돼 출국한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가 돌연 해제된 경위를 비롯해 대통령실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정식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