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애플 워치, 韓 수면 무호흡 기능 추가…사용 가능한 기종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0일 동안 추적 후 수면 무호흡 가능성 알림

    이제 국내 사용자도 애플 워치에서 '수면 무호흡 알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은 30일 "오늘부터 대한민국에서 애플 워치의 수면 무호흡 알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애플 워치 가속도계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통'에서 '심도' 단계의 수면 무호흡 징후를 나타내는 호흡 방해 현상의 패턴을 식별한다.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 방해 현상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전날 밤의 호흡 방해 현상이 증가 또는 증가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30일 동안 호흡 방해 현상의 증가가 빈번해지면 수면 무호흡 가능성에 관한 알림을 받는다.

    이 알림을 통해 언제 잠재적인 수면 무호흡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는 '건강' 애플리케이션에서 수면 무호흡에 관한 참고 정보를 읽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애플 워치 시리즈 9 이후 모델, 애플 워치 울트라 2 이후 모델, 애플 워치 SE 3에서 워치OS 26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적 없는 18세 이상 사용자에게 보통에서 심각 수준의 수면 무호흡 징후가 포착되면 알려주기 위한 의도로 설계됐다. 애플 측은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받았거나, 18세 미만인 사용자는 수면 무호흡 알림의 사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