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용 택시기사앱 괌서 출시하며 실시간 매칭 가능
카카오T 택시 |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현지에서도 카카오T를 통해 실시간 택시 호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T 이용자는 앱 내 '여행' 탭의 해외여행 메뉴에서, 외국인의 경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 앱을 통해 괌에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공항 택시 예약의 경우 항공편 정보만 입력하면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택시 기사가 대기한다.
회사측은 괌 택시 브랜드 '미키택시 서비스'와 함께 2022년부터 카카오T를 통해 괌에서 택시 및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시간 택시 호출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괌에서 '글로벌 전용 택시기사앱'을 출시하며 가능해졌다고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괌과 유사하게 모빌리티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 공급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T와 케이라이드는 한국을 비롯해 괌,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38개국에서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해외 현지 공급 인프라에 직접 적용해, 실시간 택시 호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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