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코헤시티-셈페리스, 데이터·ID 통합 솔루션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선도기업 코헤시티가 사이버 회복력(레질리언스) 전문기업과 협력해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30일 코헤시티는 셈페리스(Semperis)와 신규 제품 '코헤시티 아이덴티티 레질리언스(Cohesity Identity Resilience)'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셈페리스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터리(Microsoft Active Directory) 자산을 포함한 기업의 핵심 아이덴티티 인프라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이번 솔루션은 코헤시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코헤시티는 이를 도입한 기업이 보안 체계 선제 강화, 신속한 복구 보장 및 공격 이후 포괄적인 포렌식 조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D는 대부분의 기업 IT 환경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체계로 중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에 대한 인증과 접근을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때문에 사이버 범죄자들은 AD를 주요 공격 표적으로 삼고 있다. 침해 시 공격자는 IT 자원에 제한 없는 접근이 가능해지고, 결과적으로 랜섬웨어 감염, 데이터 탈취, 장기간의 비즈니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헤시티 아이덴티티 레질리언스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D 보호와 복구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 AD뿐 아니라 클라우드의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Microsoft Entra ID)까지 보호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전체 AD 및 엔트라 ID 아이덴티티 환경에서 동기화된 객체의 권한 소스를 보호하고 복구할 수 있다.

    산제이 푸넨 코헤시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덴티티 보안은 기업과 정부에 있어 사이버 공격의 핵심 전장이자 주요 과제 중 하나"라며 "이들은 기존 사이버 레질리언스 전략에 복잡성을 더하지 않으면서 예방, 복원력, 복구를 결합한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헤시티 아이덴티티 레질리언스는 현대적이고 검증된 접근 방식을 제공해 조직이 디지털 운영의 근간을 보호하고, 아이덴티티 인프라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에서도 신속히 복구해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유지하도록 돕는다"며 "우리는 이 노력을 위해 셈페리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코헤시티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 IT 환경에서도 AD는 사이버 공격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AD 보호와 복구를 위한 글로벌 첨단 기술을 집대성한 코헤시티 아이덴티티 레질리언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안심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헤시티 아이덴티티 레질리언스는 AD 보호 및 복구 분야에서 검증된 셈페리스의 전문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멀웨어 프리(Malware-Free) 복구 기능을 제공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보장한다.

    특히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AD 환경을 위험노출지표(IOE)에 대해 스캔하고 위험 점수를 확인하여 적합한 대응 가이드를 적용한다. 또한 공격자가 핵심 특권 자산(Tier 0)에 접근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공격 경로를 식별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AD 백업을 격리해 안정적인 백업 및 복구 워크플로우도 지원한다. 또한 사이버 공격이나 중대한 장애 발생 시 AD 포레스트를 복원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특화된 아이덴티티 포렌식 및 사고 대응 기능을 통해 공격자의 흔적을 제거하고 AD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복원한다. 침해 사후 분석도 가능하다.

    미키 브레스먼(Mickey Bresman) 셈페리스 CEO은 "AD 침해는 공격자에게 중요 시스템을 악용할 수 있는 수많은 경로를 열어주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며 "코헤시티와의 협력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AD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코헤시티 데이터 클라우드와 통합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조직들이 가장 정교한 아이덴티티 기반 공격에도 대비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