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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울산시, '지자체 일자리대상'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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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울산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상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방안이다.

    노동부는 2012년부터 매년 일자리정책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공시제와 우수사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평가에서 고용률 지속적 증가, 기업 현장 지원,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사민정 협치 중심의 상호 존중과 상생 노사문화 정착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울산지역 고용률(15∼64세)은 65.9%, 여성 고용률은 53.6%로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달성했다.

    시는 '기업이 투자하고 울산시가 적극 지원하는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기업과 협력한 결과 8만6천13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이는 목표(7만1천473개)를 21%나 초과 달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은 '미활용 산업용지 관련 법령 개정',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팀(TF) 구성과 5개 권역 책임관 배치 등 '울산형 친기업 혁신 모델' 등은 전국 지자체뿐 아니라 중앙부처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업 친화 정책을 통한 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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