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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크르지초프 피아텍은 알 두하일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알 두하일은 30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알 아흘리와 2-2로 비겼다.
디펜딩 챔피언 알 아흘리와의 무승부 주역은 피아텍이었다. 전반 25분 에드밀손 주니오르 골로 앞서가던 알 두하일은 마테우스 곤칼베스, 리야드 마레즈에게 연속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후반 3분 피아텍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알 아흘리에게 밀렸어도 알 두하일은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승점을 얻었다.
피아텍은 물 오른 득점력을 ACLE 본선에서도 드러냈다. 피아텍은 한때 이탈리아 세리에A를 뒤흔들었던 스트라이커다. 피아텍은 폴란드 팀인 크라코비아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제노아로 이적하며 세리에A에 왔다. 제노아에서 피아텍은 전반기만 뛰고 리그 19경기 13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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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에서 피아텍은 2018-19시즌 후반기 18경기 9골로 기량을 증명했다. 폴란드는 제2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등장했다며 흥분했다. 이후 피아텍은 부진을 반복했다. 2019-20시즌 세리에A 18경기 4골에 머물렀다.
헤르타 베를린으로 방출되듯 떠났다. 헤르타에서도 부진했고 피오렌티나, 살레르니타나 임대를 통해 부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바샥셰히르에 입단하면서 튀르키예로 떠낫다. 2023-24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4경기 17골로 부활 기미를 보였고 2024-25시즌 33경기 21골로 제대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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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본능을 되찾은 피아텍은 카타르로 떠났다. 행선지는 알 두하일이었다. 남태희가 오랫동안 뛰었던 팀이고 김문환이 머물기도 했다. 마르코 베라티, 루이스 알베르토 등이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2022-23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 우승 이후 2시즌 연속 알 사드에 우승을 내준 알 두하일은 투타, 얀-찰레스 카스텔레토, 아딜 부울비나, 유수프 사발리 등을 이번 여름 데려왔고 피아텍까지 영입을 했다.
피아텍은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6경기 4골을 넣었고 ACLE 예선에서 득점으로 본선으로 올려놓았다. 알 아흘리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면서 알 두하일 입단 이후 공식전 9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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