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정부, 긴급사태 선언…美日 당국에 지원 요청
미크로네시아의 추크주(州) 웨노(Weno)섬 |
추크주는 기름 유출 확대와 오염 대응을 위해 일본과 미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문제의 배는 1944년 구 일본 해군의 거점으로 활용된 추크주에 대한 미군 공습으로 태평양 전쟁 때 침몰한 수송선 '리우데자네이루마루'호다.
이 배는 원래 민간 수송선이었으나 1941년 징발돼 당시 군용선으로 운용됐다.
기름 유출은 이달 들어 잠수사에 의해 발견됐다.
현지 주정부는 기름이 주변 섬 근처까지 퍼지고 있다며 지난 15일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주변 해역은 침몰선이 많이 남아있어 선체 부식으로 인한 연료 유출 우려가 제기돼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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