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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0.5%…"與 조희대 사퇴 압박 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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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뉴시스-에이스리서치, ARS 여론조사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부부가 30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이 대통령의 자서전 ‘이재명의 굽은 팔’ 일본어판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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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5%로 두 달 사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간특집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0.5%,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47.4%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2.0%였다.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같은 기관이 7월27~28일 실시한 조사의 61.2%와 비교하면 두 달 만에 10.7%p 하락했다.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5.5%에서 47.4%로 11.9%p 상승했다.

    에이스리서치는 "한미 관세 협상,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8.7%), 인천·경기(51.0%)에서, 연령별로는 40대(56.5%), 50대(58.9%)에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지율이 50% 아래인 지역은 △서울(49.3%) △대구·경북(42.6%) △부산·울산·경남(43.2%)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조사에서는 △18~29세(42.0%) △60대(48.3%) △70대 이상(43.1%)에서 지지율이 절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무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 100%)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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