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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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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헬로, 시각·청각 장애인 위한 ‘스마트방송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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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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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LG헬로비전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베리어프리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방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고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자막’ 서비스는 단순한 자막 표시를 넘어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자막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개선됐다. 글자 크기, 색상, 투명도, 간격, 위치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자막만 따로 분리해 볼 수도 있다. 눈에 편한 색상 대비로 자막을 조정하거나, 주변 환경에 따라 투명도를 바꾸는 등 고객이 스스로 최적 시청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어드림’ 서비스도 한층 진화했다. 메뉴 이동, 음량·채널 변경, 현재 시각 등 일상적인 기능을 음성으로 지원하며, 안내 속도와 음조까지 조정할 수 있다. 개인 생활 패턴과 감각에 맞춘 ‘맞춤형 음성 이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자율적 미디어 활용을 돕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모두가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이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를 통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즐거움과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스마트자막과 이어드림 서비스는 ESG 경영 과제인 ‘모두의 접근성’을 실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방송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와 고객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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