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쿠폰, 티메프 사태 이후 1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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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48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3927억원(6.6%)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이 782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79억원(55.1%)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 테슬라가 모델Y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인도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관련 중고차 거래량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기기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통신기기 거래액은 543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78억원(24.8%) 증가했다. 지난 7월말 갤럭시 폴드 7·플랩7가 새로 출시된 영향이다.
음·식료품과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각각 3조2051억원과 3조73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63억원(5.8%), 3070억원(9.0%) 증가했다. 음·식료품과 음식 서비스 거래는 시장이 커지면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티메프 사태 이후 거래액이 급락했던 e쿠폰 서비스는 1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476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9억원(8.6%) 증가했다.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17조8489억원이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도 79.4%로 전년 동월(77.7%)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 비중이 큰 분야는 음식서비스(98.9%), e쿠폰서비스(89.8%), 아동·유아용품(85.5%) 순이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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