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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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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멸의 칼날' 韓에서만 545억 벌었다…올해 국내 개봉작 최고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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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더 무비' 등 기록들 제쳐…韓성우 무대인사 매진까지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누적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톱3에 오른 화제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귀멸의 칼날)이 한국 성우 무대인사 매진에 이어 올해 개봉작 국내 박스오피스 최고 매출 기록까지 달성하며 역대급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데일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39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한 가운데,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오는 3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예정된 한국 성우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탄지로(이경태 성우), 기유(정재헌 성우), 아카자(남도형 성우)까지 인기 캐릭터들의 한국어 더빙을 맡은 성우들의 첫 공식 행사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귀멸의 칼날’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상 지난달 30일 기준 매출액이 545억 3986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고 매출 기록으로 글로벌 흥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압도적 흥행 열풍을 입증했다. 이는 ‘F1 더 무비’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기록을 넘어선 것일 뿐만 아니라, 아이맥스(IMAX), 4D, 돌비시네마 등 특수관의 인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올해 최고 흥행작임을 증명했다.

    이어 글로벌 흥행 수익 역시 6억 달러(한화 8412억 원) 돌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넘고 2025년 글로벌 흥행 8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며 더빙판 개봉까지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인기는 추석 연휴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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