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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이 이달 막을 올린다. 전세계 최고의 실력을 지닌 LoL 프로게임단이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며 한 달간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달 14일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의 개요를 지난 1일 공개했다.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리그의 최강팀들이 모여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격돌하는 무대이자, 가장 권위 있는 LoL e스포츠 대회다. 국내 e스포츠 팬들에게는 '롤드컵'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유산을 쟁취하라(Earn Your Legacy)'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위대함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의 'LCK'를 비롯한 전세계 5대 리그의 17개 팀이 참가해 하나의 왕좌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LCK에서는 총 네 팀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달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결승전 결과 젠지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LCK 1번 시드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e스포츠와 KT 롤스터가 각각 2번 시드와 3번 시드를 획득해 월드 챔피언십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4번 시드인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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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청두에서 진행된다. 14일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인과, 15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열리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14일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 LCK 4번 시드 T1과 중국 LPL 4번 시드 인빅터스 게이밍이 대결을 벌인다. 해당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승리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최종 합류하고 패한 팀은 탈락한다.
14일 플레이-인 경기를 마친 이후 스위스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첫 경기를 치른 뒤 승패가 같은 팀끼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번 만났던 팀과는 다시 만나지 않도록 대진표가 구성된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을 기록한 팀들은 다음 라운드인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두 팀이 3전 전승, 3승 1패와 3승 2패가 각각 세 팀씩 나오기 때문에 8강에서는 3전 전승 팀은 3승 2패 팀을 만나고 서로 대진표의 반대편에 배치된다. 나머지 팀들은 순서대로 추첨되며 별도의 제한 없이 추첨 결과에 따라 대진이 결정된다.
이후 이달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하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9일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총 9종의 신규 한정 보상을 지급한다. 경기 중 펜타킬, 내셔 남작 스틸, 드래곤 스틸, 혹은 다전제 마지막 세트가 시작될 때마다 2025 e스포츠 캡슐을 얻을 기회를 선물한다. 또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스폰서들도 깜짝 드롭을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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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CK는 지난 2022년 DRX의 우승, 2023년과 2024년 T1의 대회 2연패 등 최근 3년 연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LCK가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챔피언십 4연패를 달성하고 그 위엄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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