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예타 '12월 재신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업 성사 위해 경제성 보완해 재추진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시민 숙원 사업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를 위해 경제성(B/C) 보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지난달 예타 신청을 추진했으나, 교통수요 분석의 핵심 자료인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 배포가 늦춰지고 정자동 백현마이스사업과 복정역 포스코홀딩스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효과가 경제성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청 시기를 미뤘다.

    시는 이미 2024년 2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개발 수요 반영 △공사비 절감 방안 △철도사업추진자문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경제성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지하철 8호선 종점인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예타를 통과하면 총사업비 4891억원 중 2935억원을 국비로 확보할 수 있어, 시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국비 확보가 관건이며 예타 통과가 필수"라며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예타를 통과하고, 시민 교통편의와 철도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