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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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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경주 APEC 참석 전 일본 방문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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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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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일 아사히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일정을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6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이후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7일쯤 일본을 거쳤다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시나리오가 언급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이 성사될 경우 일본 새 총리와 첫 대면 회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새 일본 총리는 이달 중순쯤 지명될 예정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양국은 최근 합의한 대일 관세 조정안의 이행 세부 사항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과 일본 외무성은 아직 구체적인 방일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외무성은 "현재 조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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