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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셜트루스에 올린 글에서 “하마스의 방금 발표한 성명에 근거할 때 그들이 지속적인 평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스라엘은 인질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출하기 위해 즉각 폭격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인질 구출을 실행하기에 상황이 지나치게 위험하다”며 “세부 사항은 이미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문제는 가자지구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추구해온 중동 평화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안 가운데 일부 조항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트럼프의 제안에 따라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는 현장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 한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하마스는 또 평화안의 나머지 조항들에 대해서는 “팔레스타인 내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즉각적인 전면 수용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가자지구 정전을 비롯해 인질·수감자 교환, 무장 해제, 통치 구조 개편 등을 포함한 20개 항의 평화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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