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워싱턴 DC 시간으로 5일 오후 6시까지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합의해야 한다"며 최종 시한을 통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밝히면서 "만약 합의에 이를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이제껏 누구도 보지 못한 지옥이 하마스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인질 및 구금자 석방과 하마스 무장해제 등이 포함된 평화구상을 발표하고 하마스의 72시간 내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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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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