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대통령실이 한국공항공사와 면담할 예정인 14일까지 현장에 복귀한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가 없을 시 15일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 조합원들이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앞에서 '죽음의 공항을 멈춰라!' 총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2025.10.01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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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파업을 멈추는 대신 준법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공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피켓 시위 등으로 파업 취지를 알리는 방식이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노동자 62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환경 미화와 교통 관리, 기계·시설 관리 등의 직군이다. 이들은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 ▲인력 충원 ▲자회사 직원 차별 해소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중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속한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전면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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