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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민주당 "국힘, 가짜뉴스로 갈등 부추기는데 혈안...발목잡기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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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동대문구 동백꽃 노인복지관을 찾아 송편을 만들기 위해 떡메를 치고 있다. 2025.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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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은 가짜뉴스를 전파하며 갈등을 부추기는 데 혈안"이라며 "발목잡기 그만하고 국정안정과 책임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명절 인사를 통해 '국민 통합'과 '성장 회복'이라는 민생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추석 연휴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암살당한 찰리 커크로부터 우리 정부의 종교탄압 소식을 듣고 관세를 15%에서 300%로 올려야겠다고 발언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해당 발언이 사실이라면 '더 높은 관세를 물릴 수도 있다고 하는 신호탄'이라는 허무맹랑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청년들의 반중 집회 탄압에 쓰는 에너지의 10분의 1만이라도 관세 협상 타결에 신경 쓰길 바란다"며 정당한 사법 절차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일부 교회·종교 단체 수사에 대한 국내 극우 세력의 '허위 사실' 전파를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기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미래를 위해서는 갈등의 정치를 넘어 국민을 위한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정쟁을 위한 마구잡이식 발목 잡기 정치에서 벗어나시라"고 했다.

    이어 "국정 안정과 책임의 정치만이 국민의힘이 공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 풍족해지는 협치의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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