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가 0원이었던 아파트가 2만 3천여 가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한 달 이상 난방비가 0원이었던 아파트는 총 19만 5,57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계량기 고장이 원인이었던 가구는 2만 3,443가구로, '난방비 0원 가구'의 11.9%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 같은 조사에 비해 8.8%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기도에선 고의로 계량기를 훼손해 난방비 납부를 피한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