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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가 은사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간) "사비 알론소 감독은 자신의 제자였던 비르츠를 주시해달라고 레알 마드리드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비르츠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행복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순탄치 못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레버쿠젠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곧바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성장세가 이어지던 시점, 커다란 부상을 마주했음에도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이에 지난여름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했는데, 비르츠의 선택은 프리미어리그(PL) 무대였다. 리버풀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1억 1,500만 파운드(약 2,175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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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전 9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1개다. 나아가 지난 주중 펼쳐진 첼시와의 2025-26시즌 PL 7라운드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으나 침묵을 유지했다. 이에 리버풀은 에스테방에게 극장 골을 허용하며 2-1로 패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사' 알론소 감독이 비르츠의 영입을 적극 추진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알론소 감독은 구단에 비르츠의 영입과 관련한 요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레버쿠젠에서 알론소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력을 맘껏 발휘했던 비르츠가 은사와 다시금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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