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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북한 김정은·중국 시진핑, 푸틴 생일에 축하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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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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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3번째 생일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전보를 보내왔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유리 우사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현지시간 7일, 기자들에게 "다소 따뜻하고 독창적인 축하 전보를 많이 받았다"며 "특히 중국 국가주석, 북한 지도자 등으로부터 축하 전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0~40명의 외국 지도자가 생일 축하 인사를 보냈는데,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가장 먼저 축하를 전했다고 유리 보좌관은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선 데 이어, 오는 10일로 예정된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에 중국과 러시아의 '2인자'가 참석하기로 하면서 3국의 연대가 공고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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