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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하마스 "전쟁 방지 보장해야"...트럼프 "중동 전체 평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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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에서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합의하는 전제 조건으로 전쟁 방지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대표단을 이끄는 칼릴 알하야는 이집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합의할 준비가 돼 있지만, 전쟁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보장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이틀째 협상이 첫날보다 분위기가 나아졌으며, 다음 협상엔 고위 중재자들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집트로 파견된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로부터 협상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가자지구뿐 아니라 중동 전체에서 평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가자지구 군사 작전 중단과 인질 석방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최종 합의에 이를지를 놓고는 여전히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이스라엘군의 전면 철수를 내걸었고,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장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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