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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국내 블록체인 기업 30곳, 중동 최대 IT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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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국내 블록체인 기업 30개사가 이달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함께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달 KISA,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등과 함께 하는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의 일환으로 중동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GITEX'에 국내 블록체인 기업 30개 사가 참가하게 된다. 현지 IR(투자설명회) 데모데이, 투자자 미팅, 두바이 현지 기관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7월에는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함께 현지 IR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국내 기업 7개 사와 라인 야후, 일본 통신사 KDDI, 일본무역진흥기구 등 일본 기관 및 기업 24개 사가 참여해 총 17건의 매출 계약과 PoC(개념검증) 사업을 논의했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한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국내외 투자사와 연계해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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