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발베르데 PL 입성은 그림의 떡..."맨유로 가는 건 한 단계 낮은 선택, 이적 가능성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일은 없어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발베르데 영입을 주시 중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발베르데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보도했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다. 2017년 레알 입단 후, 44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한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발밑이 부드럽고 스피드, 축구 지능도 뛰어나 중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더불어 지난 시즌에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6,000분 이상 경기를 소화하며 '철강왕'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8년간 '빅 이어' 2회를 포함해 14번의 우승 토로피를 거머쥔 발베르데. 현재까지 332경기 32골 34도움을 올리며 중원 '핵심'을 맡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이탈한 다니 카르바할을 대신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알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이 발베르데를 우측 풀백으로 기용했고 발베르데가 이에 불만을 가졌다는 것. 이후 이적팀 후보로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토트넘이 내년 여름 발베르데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내년 여름 1억 유로(약 1,652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다. '팀토크'는 "발베르데의 현재 주급은 32만 유로(약 5억 3천만). 토트넘의 최고 주급자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사비 시몬스 19만 5천 파운드(약 3억 2천만)보다 훨씬 높다. 즉 토트넘이 발베르데의 주급을 감당하기는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맨유의 영입 가능성도 낮게 봤다. '팀토크' 이적 전문가 딘 존스는 "맨유가 발베르데를 영입할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깝다. 그는 10년 가까이 레알의 '대체불가 자원'으로 성장했다. 맨유로 가는 건 한 단계 내려가는 선택이다. 글로벌 인지도 면에서는 레알과 비슷할 수 있지만, 현재 전력에서 레알이 훨씬 앞서 있고, 발베르데는 그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