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나포된 가자 구호선의 한국인 활동가 등 탑승자들이 이스라엘 남부 사막의 케치오트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원 인권단체 아달라는 현지시간 9일 이 같이 밝히고, 이 교도소가 "가혹하고 학대적인 환경으로 악명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치오트 교도소는 통상 팔레스타인 출신 테러리스트 등을 수용하는 데 사용돼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활동가들을 향해 "오기 전에 케치오트 교도소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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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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