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휴전 발효…이스라엘군 1단계 철수·하마스 72시간 내 인질 전원 석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9월 29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9.29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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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은 이날 표결에서 과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는 방금 모든 인질, 즉 생존자와 사망자 전원의 석방을 위한 기본 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 평화구상의 첫 단계를 이행하게 됐다.
가자지구에는 즉시 휴전이 발효됐다. 이스라엘군은 24시간 안에 가자지구 내 합의된 새 주둔선으로 철수하며, 하마스는 72시간 내에 이스라엘 인질 48명을 전원 석방해야 한다.
인질 가운데 생존자는 20명, 사망자는 28명으로 추정된다.
그 대가로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약 2000명을 풀어 주기로 했다.
합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 등 연정 내 극우파 각료들은 "살인 테러리스트를 풀어주는 합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어려운 결단이 없었다면 이뤄내지 못했을 일"이라며 공을 이스라엘에 돌렸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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