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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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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소 맨' 극장판, '어쩔수가없다'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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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애니메이션 영화 '체인소 맨: 레제편'이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체인소 맨: 레제편'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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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체인소 맨: 레제편'이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어쩔수가없다'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0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어쩔수가없다'를 넘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팬덤과 꾸준한 입소문에 힘입어 예매율이 급상승, 4일 연속 전체 1위를 유지하며 흥행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 3사에서도 예매율 1위를 모두 석권했다. 특히 '체인소 맨: 레제편'은 올해 3월 개봉해 94만 9,389명 관객을 동원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과 4월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 '썬더볼츠*'의 92만 2,453명 최종 관객 수를 불과 11일 만에 넘어선 바 있다.

    여기에 2023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92만 3,007명)와 2024년 공개된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글래디에이터 2'(90만 9,990명)의 스코어까지 제쳤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TOP 10위에 진입한 데 이어,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벼랑 위의 포뇨'(152만 명)의 기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마파가 제작을 맡고, TV 시리즈에서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인정받은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여기에 일본 대표 아티스트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 히카루가 OST에 참여했다.

    작품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담았다. 일본에서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 196만 명, 누적 흥행 수입 29억 엔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4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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