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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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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올랐다"…뉴욕증시 숨고르기에 아시아도 주춤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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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자민당 정권 유지 둘러싼 불확실성에 지수 발목

    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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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2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1% 하락한 3925.72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도 0.91% 떨어져 2만6509.18을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하락세가 나타난 탓이 크다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 웨스턴 페퍼스톤그룹 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주식과 금, 은, 가상자산 등이 동반 상승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피로감을 나타내는 신호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시장 과열 우려에 힘이 실린다는 뜻이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도 1.01% 하락한 4만8087.75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지수가 1.85%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목적의 매도세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유민주당 총재가 연정을 성사시켜 자민당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불확실성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에서는 이탈 조짐도 이는 상황이다.

    한편 대만 증시는 국경절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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