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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美, 가자지구 안정화 위해 이스라엘에 미군 20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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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에 미군 인력 배치할 계획은 없어"

    뉴시스

    [칸유니스=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종전을 위한 평화 계획 1단계에 합의했다는 발표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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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 전쟁 1단계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 안정화 지원을 위해 최대 200명의 미군 병력을 이스라엘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미군 중부사령부가 '민군조정센터(CMCC)'라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자지구의 지원 흐름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안보 지원과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여러 원조가 가자지구에 원활히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 관계자는 성명에서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8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정 발표를 계기로 가자지구 안정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CMCC를 건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은 가자지구에 미군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관리는 "교통, 보안, 물류, 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200명의 미군이 이스라엘에 배치될 CMCC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미 중부사령부에 머물고 있는 최대 200명의 미군 인력이 평화 협정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며 "이들은 현장에서 다른 국제 세력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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