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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 안방극장 컴백…흥행 태풍 몰아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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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준호. O3 Collectiv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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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tvN 새 토일극 '태풍상사'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준호가 출연해 11일 첫 방송하는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이준호(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앞서 공개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압구정 자유로운 영혼부터 회사를 지키기 위해 발로 뛰는 초짜 사장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이준호는 2021년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7.4%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에서 실존 인물인 정조 이산을 연기하며 왕세손의 무게감과 직진 순정남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해 MBC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이듬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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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준호. O3 Collectiv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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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JTBC '킹더랜드'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로코킹으로 자리매김했다. 까칠했던 인물이 사랑에 빠지며 변화하는 과정을 입체감 있게 풀어내며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드라마 팬들의 설렘 세포까지 자극,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사극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준호는 이번 '태풍상사'로 IMF 시대 속에 녹아들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주를 예고한다. 브릿지 헤어와 화려한 가죽의상 등 90년대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한 그는 당시의 자료화면을 찾아보고 사비로 의상을 구매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그 시절 청춘으로 완벽 변신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함께 이겨내던 그 시대의 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그는 철없던 청춘에서 어엿한 사장으로 성장하는 인물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선사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입증해 온 만큼, '태풍상사'로 흥행 가도를 이어갈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O3 Collective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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