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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리버풀-레알 헛발질? "英 '특급 3선' MF 팰리스에서 행복, 떠날 생각 없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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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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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애텀 워튼이 크리스탈 팰리스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팰리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FA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캡틴' 마크 게히, 워튼 등 핵심 선수들에 대한 이적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중 워튼의 뛰어난 경기력은 수많은 '빅클럽'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까지도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워튼의 성장을 주시하며 내년 여름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워튼이 현재 팰리스 생활에 만족한다는 것. 영국 '인사이드 트랙' 팟캐스트에서 오루크 기자는 "워튼은 현재 2029년까지 팰리스와 계약이 남아 있다. 매주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를 즐기고 있어 당장은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팰리스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고, FA컵 우승과 유럽 대항전 출전 등 팀이 잘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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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번 로버스 유스 출신 워튼은 10년간 경험을 쌓은 후 2022년 1군에 콜업됐다. 2023-24시즌 후반기 팰리스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고 첫 시즌부터 리그 16경기 3도움을 올렸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27경기 2도움을 기록, 팰리스의 FA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여름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3선 보강이 시급한 맨유부터 맨시티, 리버풀, 레알 등이 군침을 흘렀다. 그러나 팰리스가 워튼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914억 원)를 책정하며 사실상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된 지금까지도 워튼 관심은 거세다. 다만 그의 계약은 아직 3년이 남은데다 워튼은 현재 팰리스 생활에 만족 중이다. 정상급 3선 자원을 찾는 구단들은 다른 선수를 모색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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