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방사선·호르몬 치료 중"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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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NBC 등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전립선암 치료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방사선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 기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다음 달 83세가 된다.
바이든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월 뼈로 전이된 악성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진단 2주 만에 바이든 전 대통령은 CNN 인터뷰에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암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 요법도 시작했다고 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달 피부암 병변 제거에 사용되는 모스 수술을 받았다.
피부 표피를 얇게 층층이 제거해 현미경으로 검사하며 피부암 세포 흔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반복하는 수술이다. 보통 암 병변이 재발했거나 성장 속도가 빠른 경우, 얼굴·손·생식기 등 중요 부위에 있는 경우 사용된다.
그는 2023년 대통령 재임 중 흉부 병변을 제거했는데 이후 기저세포암으로 확인됐다.
당시 백악관 주치의였던 케빈 오코너 박사는 "모든 암 조직이 성공적으로 제거됐다"며 "피부과적 관찰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었다.
기저세포암을 가장 흔한 피부암의 유형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일반적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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