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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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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공연 경주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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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27∼30일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연합뉴스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어 원작 공연이 경북 경주 무대에 오른다.

    12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이 한국수력원자력의 문화 후원사업으로 열린다.

    이 공연은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30개국에서 공연되며 누적 관객 1천500만명을 동원했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모든 대사를 노래로만 구성했다.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2005년 한국에서 처음 공연된 뒤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어 오리지널 팀이 직접 내한해 원작의 감동을 전한다.

    공연팀은 '대성당의 시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등 많은 명곡과 프랑스어 원어의 울림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100㎏이 넘는 대형 종과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 등으로 재현된 노트르담 대성당 세트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브레이크댄스를 결합한 독창적 안무도 무대를 메운다.

    이 공연 관람권은 7만∼19만원으로 경주문화재단 웹사이트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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