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7∼30일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어 원작 공연이 경북 경주 무대에 오른다.
12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이 한국수력원자력의 문화 후원사업으로 열린다.
이 공연은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30개국에서 공연되며 누적 관객 1천500만명을 동원했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모든 대사를 노래로만 구성했다.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2005년 한국에서 처음 공연된 뒤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어 오리지널 팀이 직접 내한해 원작의 감동을 전한다.
공연팀은 '대성당의 시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등 많은 명곡과 프랑스어 원어의 울림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100㎏이 넘는 대형 종과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 등으로 재현된 노트르담 대성당 세트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브레이크댄스를 결합한 독창적 안무도 무대를 메운다.
이 공연 관람권은 7만∼19만원으로 경주문화재단 웹사이트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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