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고인을 욕되게 만들지 말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죽음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던 사람들이 고인을 앞세워 특검을 비난하고 특검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최소한 인간성을 되찾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지금 필요한 건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예를 다하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고인의 죽음을 정쟁 도구로 삼지 말고 특검 수사를 흔드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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