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이 어제(12일) 열병식 참가자들과 함께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한 자리에서 "국가의 저력을 훌륭히 과시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오늘(13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을비에 찬바람까지 싸늘한 날씨" 속에서도 "모두가 훌륭하게 자기 몫을 수행해 주었다"며 행사 참가자들을 치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정도 참배했다고 북한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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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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