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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광주 광산구, 16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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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호 지정 광산구, 정부 지원 방안 안내

    기업·노동자 대상 고용유지·외국인 고용 설명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제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뒤 오는 16일 하남산단 관리공단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설명회를 연다.
    아시아경제

    광주 광산구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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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고용안정과 산업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광산구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제안해 추진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광산구를 첫 지정지로 선정했다. 대유위니아 경영악화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지역 경제 위기 속에서 광산구가 제도 신설을 이끌었고, 기존 '고용위기지역'과 달리 위기 발생 전부터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산구는 지정 이후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평동산단과 소촌산단에서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설명회에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사항', '외국인 고용허가제' 등이 안내된다. 고용유지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지원 요건과 절차가 소개되고, 기업과 노동자가 궁금한 점을 묻는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지역 기업의 관심이 큰 외국인 고용허가제도 함께 설명된다.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은 2026년 2월 27일까지 6개월이며, 이 기간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훈련지원,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을 우대 지원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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