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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글로벌 시리즈(PGS) 9'에 출전한 한국 3개 팀이 대회 첫 날부터 하위권으로 쳐지며 앞으로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13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9'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그룹 A의 FN 포천, 그룹 B의 DN 프릭스와 배고파 등 한국 3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한국 팀 중 이날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것은 FN 포천이었다. FN 포천은 6개 매치에서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5점, 킬 포인트 11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26점으로 전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FN 포천은 에란겔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포인트를 올렸다. 이들은 오래 살아남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으며, 그 결과 생존 순위 2위 및 5킬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FN 포천은 다섯 번째 매치에서도 생존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 포인트를 쌓는 것에 주력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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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챔피언' DN 프릭스는 이날 순위 포인트 4점, 킬 포인트 18점을 기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22점으로 전체 13위를 기록했다.
우승 유력 후보인 이들은 두 번째 매치에서 생존 순위 4위 및 5킬을 거두는 등 활약했으나, 거듭 이른 시기에 탈락하며 많은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배고파는 이날 순위 포인트 7점, 킬 포인트 12점으로 부진 끝에 누적 토털 포인트 19점에 그쳤다. 특별한 활약 없이 종합 순위는 15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인 'PGS 8'에서 그룹 스테이지 통과 기준선은 토털 포인트 60점이었다. 이날 출전한 한국 3개 팀 모두 20점 수준에서 머무르며, 남은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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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1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일차 경기에서는 그룹 B와 그룹 C의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 팀으로는 DN 프릭스, 배고파, 젠지 등 세 팀이 경기에 나선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치지직, 숲(SOOP),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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