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앞서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이석을 허가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국회 운영규칙은 어느 상임위든 똑같아야 한다면서 노 위원장도 국감에 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여당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법사위의 경우 대법원장을 일반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선관위원장은 그렇지 않았다며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문제를 제기하는 건 온당치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민주당 소속인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관례대로 이석을 허가하면서 노 위원장은 국감장을 떠났고,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대신 답했습니다.
한편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국감 인사말에서, 지난 6·3 대선 당시 투표용지를 반출하거나 대리투표하는 등 일부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이를 반면교사 삼아 내부 문제를 직시하고 외부 시선으로 냉정히 평가해 제도·운영 전반을 점검하겠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내년 지방선거는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준비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 애들 사회성 낮은 이유?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